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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3만7000명↑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13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 누적 사망자가 3만16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선 최소 4300명이 숨지고, 7600명이 다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시리아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시리아에서는 5147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외신들이 집계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03년 발생한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3만1000명 사망)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21세기 들어선 6번째로 큰 규모 피해다.   지진 발생 1주일을 넘긴 암울한 상황이지만, 기적과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에서 11세 소녀가 160시간 만에, 가지안테프에서 10세 소녀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 같은 지역에서 40대 여성 역시 매몰 170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만만치 않은데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 매몰된 이들이 생환할 것이란 희망은 점차 잦아들고 있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도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전날 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김은별 기자지진 시리아 시리아 서북부 사망자 수가 누적 사망자

2023-02-13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2만1000명 넘어서

〈속보〉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1만8500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9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튀르키예 누적 사망자는 1만7674명, 시리아 사망자는 3377명으로 총 2만1051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인명 피해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지난 10여년 이래 가장 피해가 광범위한 지진 재해로 기록됐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도 훌쩍 지나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진 피해 지역이 튀르키예 남부 10개주에 걸쳐 있을 정도로 넓고 강추위가 지속하고있는 데다, 오랜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리아에선 구조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 지진학자 오브군아흐메트는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이 6400여 채가 넘고, 건물 더미 안에 갇혀 있는 피해자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전세계 56개국에서 해외 구호대를 파견한 가운데, 현장에선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관계기사 한국판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지진 시리아 사망자 누적 사망자 이번 사망자

2023-02-09

LA 코로나 사망자 2배 증가

강한 전파력이 특징인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로 인해 잠잠했던 LA의 사망자와 확진자 숫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서 전주 대비 2배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LA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숫자는 4390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확진자는 301만7636명으로 나타났다.   공공보건국의 코로나19 확진 지도에 따르면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샌타클라리타의 소거스였고 이어 인더스트리, 버논, 사우스 엘몬티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진 지도는 LA 카운티 내 지역별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을 조사한 것으로 지난 1일 기준 소거스는 7951명으로 최다였고 인더스트리 2581명, 버논 1735명, 사우스 엘몬티 972명 등이었다.   방역 당국은 BA.4와 BA.5는 이전 델타나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 재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와 방역 당국은 백신 부스터샷 추가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티 국장은 “전국 기준 50세 이상으로 부스터샷 1회 접종자가 2회 부스터샷 접종자보다 사망률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전국적으로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경우는 67%지만 1, 2차 접종을 마친 50세 이상은 28%에 불과하다”며 “코로나19 변이 전파 방지를 위해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2차 부스터 샷 접종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예진 기자코로나 사망자 부스터샷 접종자 la 코로나 누적 사망자

2022-07-13

BC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없앤 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BC주정부가 지난 4월 6일 이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이때와 비교해 현재 BC주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왔다.   BC질병관리본부(BCCDC)가 12일지 코로나19 상황판(Dashboard)에 의하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새 사망자 수가 59명이었다. 이는 마지막으로 일일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를 발표했던 지난 4월 1일 기점으로 일주일간 새 사망자가 19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4월 1일 누적 사망자 수가 3002명이었는데, 7일 기준으로 3307명이다. 47일간 새 사망자는 305명이고 이는 하루 평균 6.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계산이다. 3월 한 달간 일일 평균 4.2명에 비해 많아진 수치다.   12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596명이다. 이는 입원환자 수를 마지막으로 일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4월 6일의 329명에 비해 267명이 늘어난 수치다. 4월 초에 비해 현재 2배 가까이 입원환자 수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중증환자 수도 7일 기준으로 59명으로 4월 6일의 37명에 비해 22명이나 늘었다.   이런 데이터 비교를 통해 현재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4월 초에 비해 2배 가까이 모든 부분에 있어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다.   BCCDC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브리핑 자료를 12일자로 발표를 해 약 2주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모든 그래프가 지난 4주 사이에 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자 수에 비해 양성으로 나타나는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상승 곡선이 더 가파라지며 60, 70, 80대로 올라갈수록 기울기도 더 크다.   이렇게 온타리오주, 퀘벡주, 그리고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 주를 빼고 BC주를 포함해 7개 주가 일일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마치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 같은 왜곡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브리핑 브리핑 자료 일주일 브리핑 누적 사망자

2022-05-13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돌파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NBC방송은 4일 자체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지 27개월 만이다.     단일국가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건 미국이 처음이다. 66만명을 넘긴 2위 브라질과도 큰 차이다.     이처럼 기록적인 사망자가 나온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허술한 초기대응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2월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 유세에서 코로나19를 ‘새로운 사기(hoax)’라고 칭하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고, 이후 99만999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고 NBC방송을 꼬집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2020~2021년 동안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490만명으로 추산되며, 오차를 감안하면 최대 166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WHO 공식 집계치(624만명)의 2.5배에 이르는 것인데, 이는 코로나19 환자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보건체계 부담 가중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다른 질환 환자 등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WHO는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코로나 코로나 사망자 누적 사망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

2022-05-05

BC 코로나19 사망자 아직 불안한 수치

 BC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거의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10일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전히 불안한 수치를 보였다.   10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새 사망자가 4명이 나왔다. 그러나 전날 14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사망자 수가 크게 요동을 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932명이 됐다.     이날 새 확진자 수는 336명이 나왔다. 이번 주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1751명이 됐다.   이날 새 확진자를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65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49명인 반면 내륙보건소가 115명이나 나왔다. 북부보건소가 54명, 밴쿠버섬보건소도 53명이어서 인구 대비 좋은 편은 아니다.     이날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6.6%를 기록했다. 또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6.4%를 기록했다. 3월 들어 2회 이상 접종률이나 부스터샷 접종률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 않다. 특히 부스터샷 접종률은 1, 2회 접종을 할 때보다 호응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주정부는 이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1일부터 그리고 백신 카드 제시 해제를 4월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여전히 백신 접종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백신 접종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작년 7월 1일 3단계 재출발계획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해제됐을 때는 확진자 수가 30~50명 선이었다.     그런데 현재 백신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태다. 이제 안정적인 숫자에 대한 기준점이 200~300명 대로 눈높이를 낮춘 셈이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사망자 누적 사망자 부스터샷 접종률 백신 접종

2022-03-11

BC 코로나19 사망자 널뛰기로 증감...11일 17명 사망

 BC주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이후 급증했던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매일 큰 수의 증감을 보이고 있는 불안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가 위험 수준을 보이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1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발표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가 17명이나 나왔다. BC주의 누적 사망자는 2747명이 됐다.   11일이 포함된 지난 주를 볼 때 8일 사망자가 0명이었다가, 9일 18명이 나왔다가, 10일 5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7명이 된 것이다. 7일 발표는 주말 3일간 사망자의 합이기 때문에 하루 사이의 변화를 알 수 없지만, 32명으로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나왔었다.     이날 새 확진자 수는 124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8792명이 됐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수는 846명에 중증치료 환자는 136명이었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접종률은 85%였다. 12세 이상 인구 중 3회 이상 접종률은 51.5%를 보였다.   이렇게 뚜렷하게 상황이 악화되지도 좋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타와를 비롯해 각 주의 주요 도시에서 트럭 운전자의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차량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조해 지난 주말 써리의 퍼시픽 하이웨이 국경검문소에서 시위가 벌어지면서 4명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 시위대는 차량까지 동원해서 토요일 국경 지대에서 미국과의 육로 통행을 막고 있어 미국으로 내려가기 위해 다른 국경 검문소로 돌아가야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백신 접종 거부 시위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사상유래가 없던 강력한 비상사태를 발동할 수 있다는 의견을 연방 자유당 의원총회에서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타주에서도 국경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11명을 체포했는데, 이들로부터 여러 정의 무기도 함께 압수했다. 알버타주에서는 트럭 운전자 이외에 농부들이 트랙터 등을 끌고 나와 시위에 동조했다. 표영태 기자미국 사망자 널뛰기로 누적 사망자 확진자

2022-02-14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24명...하루 8명

 지난 주말 사이에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를 기록했다.   24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이었다. 하루에 8명 꼴이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2553명이 됐다.   주말에 새 확진자도 4997명이 나왔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2163명, 23일 1489명, 그리고 24일 1345명이었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1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3명, 북부보건소가 2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1만 3076명이 됐다.   연방보건부의 25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864명을 기록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294만 7179명이었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4790명, 퀘벡주가 2807명으로 한 때 1만 명을 넘기던 때보다는 많이 상황이 좋아졌다. 알버타주는 1801명, 사스카추언주는 915명, 마니토바주는 536명 등이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987명으로 지난 금요일의 924명보다 63명이 늘어나며 다시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29명이었다.   현재 감염중인 환자는 총 3만 1822명이다. 이들을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1만 4431명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7256명, 내륙보건소가 7021명, 북부보건소가 1566명, 그리고 밴쿠버섬보건소가 1544명이었다.   현재 해외에 있는 BC주민 확진자는 이날 총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접종자 비율은 83.6%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에 비해 0.1%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12세 이상 인구의 3회 이상 접종률은 40.4%로 지난 금요일의 37.8%에 비해 2.6%포인트가 늘어났다.   한편 세계적으로 볼 때 24일 기준으로 새 확진자 수에서 미국은 46만 5154명이 나와 최다 국가의 기록을 이어갔고, 이어 인도가 25만 5874명, 프랑스가 10만 8481명, 스페인이 10만 1810명, 그리고 독일이 9만 962명으로 서구권 선진국이 4개나 포함됐다. 캐나다는 36위, 그리고 한국은 46위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가 3000만 명 이상인 48개 국가 중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프랑스가 25만 6506명으로 가장 높았고, 영국이 23만 3089명, 미국이 21만 8416명, 스페인이 19만 8381명, 아르헨티나가 17만 3212명, 이탈리아가 16만 5797명, 터키가 12만 8435명, 폴란드 12만 359명, 브라질 11만 2297명, 그리고 콜럼비아가 11만 1374명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캐나다는 15위였으며, 한국은 29위를 차지했다.   인구 100만 명 사망자 수에서는 페루가 60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이 2901명, 폴란드가 2749명, 미국이 2669명, 아르헨티나가 2605명, 콜럼비아가 2561명, 이탈리아가 2385명, 멕시코가 2314명, 우크라이나가 2292명, 그리고 영국이 2249명이었다.   캐나다는 19위, 그리고 한국은 35위로 다수 확진자 순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자 순위는 낮았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사망자 사망자 순위 누적 사망자 이날 코로나19

2022-01-25

65세 이상 코로나 사망 다시 급증…100명 중 1명 코로나 사망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65세 미만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비율은 1400명 중 1명으로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낮았다.   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5727명으로 80만 명에 거의 육박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사망자가 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했다.   1년 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한동안 감소세를 타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65세 이상의 8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면서 꾸준히 감소하던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4일 현재 70%를 재돌파했다고 NYT는 전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중서부와 북동부, 남서부 등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NYT는 최근 사망자 10만 명이 지금으로부터 11주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사망 증가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14일,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07일 걸렸다. 하지만 총 사망자수가 70만 명에서 현재 79만5727명이 될 때까지 7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0만 명에 이르렀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근거로 12일 보도했다. 확진자는 특히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급증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만9500여명이다. 이는 추수감사절 이전인 지난 10월 25일을 기준으로 한 수치인 7만여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뉴저지와 뉴햄프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주의 보건 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을 떠났거나 가족모임을 갖다 확진된 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인 올해 1월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주간 사망자가 2만6000여 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코로나 사망 누적 사망자 최근 사망자 전체 사망자

2021-12-13

노인 사망 급증…65세이상 사망 100명 중 1명 코로나가 원인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100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이 사망원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65세 미만 미국인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비율은 1400명 중 1명으로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낮았다.   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5727명으로 80만 명에 거의 육박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사망자가 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했다.   1년 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동안 감소세를 타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65세 이상 미국인의 8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힘입어 꾸준히 감소하던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4일 현재 70%를 재돌파했다고 NYT는 전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중서부와 북동부, 남서부 등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을 포함해 미국의 전반적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도 우려스런 대목이다.   NYT는 최근 사망자 10만 명이 지금으로부터 11주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사망 증가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14일,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07일 각각 걸렸으나 80만 명 도달까지는 이보다 훨씬 적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총 사망자수가 70만 명에서 현재 79만5727명이 될 때까지 71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사망 코로나 노인 사망 누적 사망자 최근 사망자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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